-
728x90반응형SMALL
Basic information
Menu - Jungsik Menu - Jungsik New York
Jungsik Menu
www.jungsik.com
정식당
Google 리뷰 1,497개
₩100,000 이상 한식당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선 3줄 정리
1. 프렌치 베이스라 버터, 캐비어 느낌이 나는데, 빵은 안준다.
2. 한식 색체가 강한것은 들기름의 사용, 시그니처인 "맛있는 김밥" (럭키 김밥천국), 그리고 재철 채소를 이용한 나물이라고 생각된다.
3. 다른 요리는 중식인가 일식인가 한식인가 구별 안가는 느낌이라 다소 아쉬웠다. 한식 느낌나는 "잡채"와 "김치" 가 빠짐에 아쉬움이 컸다. 한국인은 메인 요리 옆에 "반찬"이 계속 함께 하길 바라는데 그런 것이 반영되면 더 좋지 않을까?프렌치 식당을 베이스로 한식이 가미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식 터치라고 함은 된장, 간장, 고추장과 한국재료를 사용함을 의미하게 되는데, 프렌치가 베이스기 때문에 동쪽의 어떤 나라의 터치를 한 프렌치와 차이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 비슷한 콩을 활용한 발효식품을 서양음식에 접목하는 것은 사실 큰 차이를 못 느끼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식터치 프렌치와 일식터치 프렌치의 가장 큰차이는 내 생각에는 밥을 비비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이에 정식당의 "맛있는 김밥" 이라는 상품은 매우 한국적인 음식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그럼 사진 들어간다.
입구 언제나 느끼지만,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정식당은 언덕길이라 불편하다.
도산공원의 식당들이 평지라 접근성은 더 좋다고 생각된다.
대기공간 대기는 우선 1층에서 진행된다. 청소기 있는 방에서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대기 장소가 좀더 따스한 느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2층 식당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가 내부에 사람이 없었다. 매우 깔끔한 실내가 보기 좋았다. 그런데 의자는 다소 아쉬웠다. 2시간 밥을 먹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아플 의자였다.
핫타월 좋았다 가죽 상판의 식탁도 좋고 디자인도 탁월하였다.
메뉴 이번 시즌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시그니처인 맛있는 김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봄나물 김밥도 튀긴 김부각에 만든 김밥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메뉴판은 고급스럽게 잘 만든것 같았다. 하지만 내 취향은 엽서 형태로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종이를 주는 것이 더 좋긴하다.
아뮤즈부쉬- 반찬 반찬이라고 불리는 첫 음식이다. 손으로 먹을수 있게 오른쪽 위에 물티슈를 주게 된다.
가운데 커피같은 것은 능이를 우려낸 국물이었다.
"한식" 이라함은 따뜻한 국물, 그리고 발효된 장, 재철 채소를 다듬은 나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프렌치" 라고 하면 아뮤즈부쉬부터 시작하는 애피타이저, 생선, 가금류, 고기, 디저트, 소르베로 이뤄지는 코스와 버터리한 느낌 그리고 트러플의 향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반찬에서도 그러한 특성이 나타났다고 생각된다.
능이 국물을 필두로 왼쪽에서 반원 형태로 펼쳐진 음식을 시계방향으로 먹게 된다. 들기름에 절여진 두부, 오징어인가 조개로 만든 핑거푸드, 전갱이 류로 만든 꼬치류, 트러플 향이 나는 타르타르, 그리고 수정과 맛이 나는 음식으로 먹게 된다.
이 아뮤즈부쉬만 해도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되었다. 한국의 반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밥이 없잖아요. 이게 참 어려운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프랑스 기반의 미슐랭 평가위원이 한식의 한상을 알겠느냐... 일본의 스시집은 전통을 기반으로 별을 받는데, 조금 더 한국 적인 식단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단계로 넘어 간다.
여튼 들기름두부, 수정과 느낌의 음식, 그리고 능이버섯 국물은 매우 훌륭하였다.
캐비어 캐비어를 전갱이와 방아에서 추출한 액체와 먹는 음식이다. 캐비어는 칼루가 라고 하였다.
이게 한식터치인지 일식터치인지 모를 음식이라 아쉬웠다.전복 맛있는것은 맞다. 그런데 이런 찐 전복은 한식인지 중식인지 일식인지 모를 요리였다. 한식 터치가 더 가미 되면 맛나지 않을까? 맛은 있지만 인상이 깊지는 않았다.
봄나물 김밥 김밥이 정식당의 시그니처가 맞다고 생각된다. 거기다가 봄을 대표하는 나물을 곁들였다. 사실 정식당은 김밥 맛집이 아닐까? 럭키 김밥천국!!! 근데 단무지랑 김치 어디갔어?
옥돔구이와 매생이 국 맛은 평이하였다. 그런데 깊이가 깊은 그릇을 사용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그리고 저 좋은 옥돔을 굳이 매생이에 빠드려서 매생이 향이 강조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제주도 옥돔구이 한상에서는 구이 자체로 먹잖아.
이번 요리에서도 한식인지 일식인지 중식인지 구별 안가도록 조리를 하여서 아쉬웠다.
칼 고기 썰어 먹을 칼을 고를 기회를 주신다.
돼지 목살 구이 맛있게 잘 먹었다. 옆의 채소도 맛은 있는데, 달래랑 엔다이브 등 다양한 서양, 동양 채소가 섞여있다.
추가한 "맛있는 김밥"과 국수 우선 시그니처 메뉴인 맛있는 김밥을 시켰다. 내부에 불고기로 비빈 밥이 들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아까전 먹은 김밥이 더 맛있었다. 그런데 왜 시그니처가 되었는지는 알겠다. 역시 한식은 "비빔" 이 중요함을 느꼈다. 카레를 비비면 한식이고 짜장을 비비면 한식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메밀면은 국물을 부어주시는데, 역시 국물의 깊이감은 버섯과 조개가 일품이긴 하였다. 다만 이 또한 한식인가를 생각하면 "들기름" 또는 "참기름" 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옆에 김치가 처음으로 곁들여져 나왔다. 내가 생각하는 한식터치에는 김치는 상시 있는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소르베 술 지게미로 만든 소르베와 옆의 다이스한 딸기다. 소르베에서 역한 발효향은 다 제거되고 산미있는 쌀향의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깔끔하게 입안을 클렌징 하는 느낌이 좋았다. 역시 초콜릿 이전에는 소르베가 정답이다. 훌륭하다.
하르방 디저트 이것도 콜드 디저트다 .제주도를 상징한다고 한다. 맛은 있었으나, 정식당 스럽다는 잘 모르겠다.
밤 아이스크림 샌드 이거는 단품으로 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맛있었다. 그런데 한식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면 다식 느낌도 나고 훌륭한 한식 터치의 디저트라고 생각된다. 다만 제일 처음 수정과가 나왔기에 이번 단계 즈음에 수정과 또는 식혜가 없음이 아쉬웠다.
마무리 이거는 한식 터치는 아닌거 같다. 미슐랭 아조씨들이 프랑스 기반의 평가를 하기에 이렇게 하나보다. 맛이 없는거는 아닌데 굳이? 라는 생각이 다는 마무리였다.
728x90반응형LIST'Menu picking solution > Michelin gui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pan][Esquisse - Tokyo: French restaurant] (0) 2025.03.06 [*][Italy][Ristorante All'Oro - Rome: a Micheline Guide restaurant] (1) 2019.01.09 [***][Italy][Enoteca Pinchiorri - Firenze (Florence): a Michelin Guide restaurant] (0) 2019.01.04 [*][Seoul; 서울][라미띠에; Lamitie: a Michelin Guide restaurant] (0) 2018.12.20 [**][Spain][Miramar - Llançà : a Michelin Guide restaurant] (0)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