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더레드하우스 - 화덕피자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332-6번지 1층

 

아직 신생 영업장이라 그런지, 구글에 정보가 적다.

메뉴판은 찍어왔다!

 

선3줄정리

1) 1판에 1만원 내외의 저렴한 화덕피자

2) 외국분이 숙성반죽을 펴서 직접 구워주심

3) 외국 여행지에서 먹는 느낌 

 

메뉴판 (이게 모든 내용이다)

들어가면 단순하다.

쉬는 요일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점심과 저녁에만 영업하며 중간에 휴식시간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자

 

주인장 (숙성반죽을 직접 다루며, 피자를 완성한다)

백인이다. 한국말로 주문 받고 배웅해준다. 

바빠보여서 아무런 질문은 하지 않았다. 

 

가게에서 먹을때 나오는 앞접시

앞접시 부터 달랐다. 

무언가 유럽 느낌나는 접시였다. (뒷면에 made in China)

 

계속 뒤집어 보고 그랬다. 그냥 신기해서 그런건데....

하이네켄 생맥주 (4,000원) - 유일한 술

피자는 맥주와 함께 아닌가?

신선하게 잘 보관한거 같다. 

맛있다. 피자엔 맥주다.

 

분위기는 이탈리아 여행지를 방문한 패키지 투어러를 위한 식당

패키지 투어를 가면 해당 여행지의 유명한 작품이 걸린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천지창조에서 아담과 신의 교감을 작품에서 다루고 있었다.

 

식당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시칠리아나 (9,000원)

화덕피자.

나폴리에서 먹던 맛과는 다르다. 그런데 맛있다. 

기름기가 적지만 반죽이 좋아서 그런지 피자의 맛이 매우 좋았다.

 

이탈리아 나폴리 식은 아닌거 같다. (하긴 메뉴판 어디에도 나폴리식이라는 말은 없다)

그런데 맛있다. 그리고 난 주인분의 국적도 모른다. 

 

화덕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문이 밀리면 많이 기다릴 수 도 있다. 

파르마 (14,000원)

프로슈토가 올라간 피자.

기본적으로 모든 피자에 토마토 베이스를 얹어 구웠다. 

그런데 토핑의 맛이 강한지라,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

 

1인 1피자를 해야할 정도로 양이 적당하다.

사람수 만큼 피자를 시키고 서로 바꿔서 먹자. 모든 피자가 맛있어 보인다. 

 

2인 방문기준 3만원 내외로 식사를 완벽히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