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더 플라자 서울 "도원" - 탕수육 맛집

도원(프라자호텔)

저장

4.2Google 리뷰 49개

음식점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23

연락처: 02-310-7345

 

선3줄정리

1) 배달 안 됨

2) 네이버 예약이나 신한카드 할인 됨

3) 1년에 1회 이상은 방문하는 중화요리 전문점

 

중국요리를 먹으러 자주는 안 간다.

연희동의 화교분들이 하는 곳이나 동네 중국집을 가보았는데, 

가끔식 가더라도 잘 하는 곳에서 먹자는 생각에 도원을 연례행사로 방문하여서 중국음식을 먹는다.

 

짜장면의 경우에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그 라면으로 먹지 사먹지 않은 지는 매우 오래된 것 같다.

 

 

기본 찬

계속 리필해주신다. 오이절임과 땅콩 볶음이 맛있다.

 

따로 시킨 불도장

오골계, 삼, 상어지느러미 등 고급재료가 가득하다

국물은 맑아서 탕국을 먹는 것 같았다. 큰엄마가 해주신 맛있는 탕국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냉채

코스로 먹는다. 탕수육만 먹으면 질리니깐...

새우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처럼 잘 익혀 나온다.

 

유산슬

유산슬이 유명해지기 전이었다.

과하지 않고 맛있다.

청국장 콩으로 만든 관자 볶음? 그런거였다.

구수한 맛으로 우려낸 베이스에 매콤함을 가미한 조개관자였다.

한국식으로 익숙(구수한 콩 맛이 원인 인듯)하면서도 중화풍(녹말을 풀어서 걸쭉한 것과 잘 어우러진 조개관자)의 느낌이 다 잘살아 있다. 

라즈지? 깐풍기?

닭고기를 튀킨 뒤에 매콤한 소스를 입혔다. 방문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정확한 정보를 모르겠다.

소고기 볶음류

송이버섯이다. 중화풍의 소고기 볶음 맛이다.

 

짜장면

짜장면 맛집인정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시즌에는 다른 테이블에서 모두들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놓았다.

호텔 중식이라 더 고급요리를 먹는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도원이라 더 좋았다.

볶음밥

계란탕 나오는 중국요리 집 요새 잘 없다.

나는 계란탕을 더 좋아한다.

볶음밥과 계란탕은 최고의 마무리 식사라고 생각된다. 

디저트 (골드키위,수박, 멜론, 홍시베이스의 퓨레)

역시 마지막이 화룡정점이었다.

 

만족한 식사였다.